
| 홍역 | 예방 | 접종 | 최신 정보와 중요성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입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보고되는 환자들은 대부분 국외에서 감염된 사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홍역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홍역의 증상과 합병증
홍역에 감염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잠복기: 10-12일
- 초기 증상: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점막에 Koplik 반점
- 발진: 얼굴에서 시작하여 전신으로 퍼지는 홍반성 구진상 발진
합병증으로는 설사, 중이염,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크룹, 기관지 폐렴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의 필요성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에 걸쳐 홍역 백신(MMR)을 접종하면 1차 접종 시 93%, 2차 접종 시 97%의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여행 전 홍역 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할 것을 권고합니다.
접종 대상 및 일정
- 소아: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 4-6세에 2차 접종
- 청소년 및 성인: 최소 1회 접종. 특히, 청소년, 대학생, 직업 교육원생, 의료종사자 및 해외여행자는 최소 4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2차 접종 권장

접종 금기 사항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홍역 예방접종을 피해야 합니다:
- 백신 성분(젤라틴, 네오마이신 등)에 대한 아나필락시스 반응
- 임신 중인 경우
- 면역저하 및 면역결핍 상태(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자는 예외)
- 항체를 함유한 혈액제제 투여 시 그 종류와 투여량에 따라 일정 기간 MMR 백신 접종 연기 필요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MMR)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하고,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받기
- 여행 중: 자주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철저
- 입국 시: 발열 또는 발진 등 홍역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 검역관에게 알리기
- 여행 후: 홍역 의심 증상(발열, 발진 등)이 나타난 경우,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및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의료기관 방문 후 의료진에 해외여행력 알리기
홍역 예방접종 Q&A
1. 홍역 예방접종은 무료인가요?
-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되어 있으며, 생후 12
15개월, 46세 영유아는 무료로 MMR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성인이 추가 접종을 원한다면, 일부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해야 합니다.
- 해외여행자나 감염 고위험군(의료 종사자 등)의 경우, 추가 접종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성인도 홍역 예방접종이 필요한가요?
- 1967년 이후 출생한 성인은 대체로 홍역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자연면역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홍역 항체 검사에서 항체가 없는 경우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특히 해외여행 예정자, 의료인, 군인, 대학생,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 MMR 백신을 2회 접종했는지 기억나지 않는 경우, 추가 접종을 받아도 부작용이 크지 않으므로 예방 차원에서 1회 접종을 권장합니다.
3. MMR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있나요?
- 일반적으로 MMR 백신은 안전하지만, 접종 후 일시적인 발열, 가벼운 발진, 주사 부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드물게 고열성 경련,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아나필락시스 반응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매우 희귀합니다.
- 예방접종 후 4주 이내에 심한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임신 중에는 홍역 예방접종을 맞을 수 없나요?
- 임신 중에는 MMR 백신 접종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 MMR 백신은 생백신이므로, 태아에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예방접종 후 최소 4주간 피임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임신 중 홍역에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변 가족들이 예방접종을 완료하여 임산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백신 접종 후 면역 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나요?
- MMR 백신은 1차 접종 후 93%, 2차 접종 후 97%의 면역 효과를 가집니다.
- 일반적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하면 평생 면역력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면역력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홍역 유행 시기에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해외여행이나 질병 유행 시기에 보건당국의 권고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역 예방접종과 면역력 강화
홍역 예방접종은 가장 강력한 예방 방법이지만,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도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면 면역 체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균형 잡힌 식사
- 비타민 A, C, D, E,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당분이 많은 음식은 면역 기능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해야 합니다.
- 면역력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식품:
- 비타민 A: 당근, 고구마, 시금치
- 비타민 C: 감귤류, 키위, 파프리카
- 비타민 D: 연어, 달걀, 버섯
- 아연: 굴, 견과류, 닭고기
2. 규칙적인 운동
- 적절한 운동은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여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 3
5회, 3060분 정도의 중강도 운동을 권장합니다.
3. 충분한 수면
-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저하시켜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하루 7~9시간의 숙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해야 합니다.
4. 손 씻기와 개인 위생 철저
- 홍역은 비말(침방울) 및 접촉을 통해 전염되므로,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팔꿈치로 가리는 에티켓을 지켜야 합니다.
-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홍역 예방접종: 결론 및 권장사항
✅ 홍역 예방접종 체크리스트
✔ 생후 1215개월, 46세에 MMR 백신 2회 접종 완료했는지 확인
✔ 성인이라면, 2회 접종 여부 확인 후 필요 시 추가 접종 고려
✔ 해외여행 전 최소 4주 전 예방접종 완료
✔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임신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4주간 피임
✔ 면역력이 약한 경우, 추가 항체 검사 및 접종 여부 확인
홍역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며,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과 함께,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여 건강을 지키세요! 💪😊